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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 외교력 대폭 신장
작성일
2008-03-06 10:56
우리나라의 장애인스포츠의 외교력이 한층 높아졌다. 지난해 11월 장애인스포츠 최고의 국제회의인 2007 서울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를 치른 우리나라는 최근 국제장애인스포츠기구 6개 부문에 6명의 국내 인사를 진출시켰다.

올해 2월에 치러진 IPC 집행위원회에서 이영희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의무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이 IPC 등급분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배하석 KPC 의무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이 IPC 치료목적사용면책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결정됐다. 강승모 대한장애인스키협회 이사는 IPC 알파인스키위원회 아시아남반구 지역대표로 선출됐다.

또한 현재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에서 5명의 한국인이 활약하고 있다.

먼저 박창일 KPC 부위원장은 APC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임연 KPC 위원은 APC 집행위원회 선수대표로, 전용관 KPC 경기개발위원회 위원은 APC 경기개발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IPC에 진출한 이영희씨와 배하석씨는 각각 APC 스포츠과학위원회에서 등급분류위원장과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대회 유치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KPC는 지난 2월 14일 2014년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 맞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유치희망서를 APC에 제출했다.

당초 유치희망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던 인도 뉴델리가 접수를 하지 않아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유치희망서를 제출한 것으로 2014년 대회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장애인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국내 인력을 해외로 파견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KPC는 한국인재육성재단의 후원을 받아 독일 IPC 사무국에 2명의 인원을 파견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해외파견 근무를 하게 된다.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