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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열린공간 '무장애 놀이터' 결실
작성일
2008-02-29 11:18
장애 아동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일반 아동과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무장애 놀이터'가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기업체의 3자 공동 노력으로 4년만에 결실을 맺어 공익활동의 모범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회 연구단체인 '장애아이, We Can(회장 나경원)'은 28일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국회 어린이집 무장애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무장애 놀이터는 장애아를 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주도로 대웅제약의 임직원 참여 펀드와 제품 수익금, 2004년 대웅제약이 기증한 아름다운 가게 논현점 매출액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문을 열게 됐다.

나경원 의원은 "휠체어를 탄 사람이 계단을 오를 수 없다면 그 계단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며 "고령자와 임산부, 어린아이들, 장애인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은 일반인에게도 편리한 공간이다"면서 "이러한 무장애시설이 전국적으로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와 함께 "장애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임직원 모두가 참여한 대웅제약의 사례는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무장애 놀이터는 한강변 뚝섬에 위치한 '서울 숲'에 1호가 생겼지만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에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