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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올해 40명 목표
작성일
2016-03-10 08:39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의 택시운전원 취업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모집해 택시면허 취득에 필요한 비용과 택시회사 면접 등을 지원한다.

또 채용이 확정된 장애인에게는 운전연수와 차량개조 비용을 지원하고 수입저조가 예상되는 초기 3개월간의 사납금 일부도 대준다.

올해 120명을 양성해 40명을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수원권역에서 시범사업을 벌여 12명이 택시면허를 취득하고 이 가운데 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이 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택시운전원 모집이 어려운 택시업계에는 인력을 공급하는 상생사업"이라며 "장애인의 취업 블루오션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용지원팀☎ 031-252-7723)

c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01 08: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