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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ㆍ고령자, 인천공항 전용통로로 간편 출국
작성일
2015-03-23 08:28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23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보행 장애인, 유·소아, 임신부 등 교통 약자는 전용통로를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출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교통 약자들이 인천공항 동·서편에 각각 설치된 전용출국통로에서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23일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트트랙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인천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 개막 때부터 하루 2시간씩 시범 운영해왔는데 이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동안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패스트트랙 서비스 대상인 교통 약자는 보행 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80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등이며 동반자 2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전용통로 출입증을 받아 가까운 전용출국장 입구에서 제시하면 된다.

 

전용출국통로를 통하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성수기의 경우 16분에서 11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예상했다.

 

법무부가 관리하는 모범납세자, 독립유공자 등 출입국우대서비스 대상자도 2명 이내 일행과 함께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3/18 11: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