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경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애인기업 정책
< 뉴스와 화제> 장애경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애인기업 정책
MC: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긴 한데 창업자금이 없거나,창업을 했는데 판로 개척이 안돼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알아두면 좋은 소식입니다.장애경제인들을 위한 ‘2015 장애인기업육성시책’이 나왔는데요.에이블뉴스 이슬기기자 전화연결해서 주요 시책 들어보겠습니다.
♣ 이슬기기자 인터뷰 ♣
1) 취업도 어렵고 정년도 보장되지 않는 요즘이라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현재 국내에는 장애인이 CEO로 있는 장애인기업이 몇 곳이나 됩니까.
네, 현재 장애인기업은 지난 2013년 기준 3만4761개이구요. 전체 사업체수의 335만개의 1%정돕니다.
장애인기업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에서 정책을 담당하고 있구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따라섭니다.
중기청에서는 법에 따라 2년에 한번씩 장애인기업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구요. 올해도 현황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2) 전체 사업체수의 1% 정도라고는 하지만 장애인기업이 3만4천761개나 된다니 생각보다 많은데요. 아무래도 소규모인 기업이 많겠죠.
네 그렇습니다. 전체장애인기업 10곳 9곳이 소상공인인데요. 90.6%정도 됩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가 42.4%로 가장 많구요.
이어 소매 22.6%, 숙박 음식 10.3% 등입니다. 기업형태 역시 개인이 76.9%로 법인에 비해 3배 넘게 많구요.
평균자본금은 1억6800만원이구요. 연매출은 6억6800억원정돕니다. 평균근로자수는 4.25명 정도구요.
장애인기업의 창업동기 1위는 성장가능성이구요. 다음 안정성, 구직 직장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창업을 하게 됐다라는 대답도 있습니다.
애로사항은 아무래도 자금조달과 매출부진이 가장 높았습니다. 마케팅 능력이나. 인력관리를 호소하는 기업도 많구요
3) 그래서 장애인기업들을 돕고자 정부가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먼저 예비 장애기업인이라고 할까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서는 어떤 지원을 해주나요!
네. 올해 중기청은 장애인기업을 위해 창업지원, 마케팅 판로지원, 센터운영 및 입주기업지원, 자금지원 등 총 4개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정보겠죠. 중기청은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합니다.
창업지원은 총 3개구요. 예비창업자와 전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마인드가 가장 첫 번쨉니다. 기초 소양교육인 창업기초교육이 있겠구요,
또 장애경제인이 대상인 특화업종에 관한 실질적인 업종특화교육도 있습니다. 이안에는 업종특화교육 150시간, 현장실습 30시간, 업종공통교육 20시간으로 구성돼있구요.
마지막 창업자역량강화교육도 있습니다. 창업자역량강화교육은 인사 및 노무전략, 마케팅 전략 등으로 편성돼있구요. 창업자 경영능력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그런가하면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아이템을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역시 이어지는데요.
성공사례 부분은 격년으로 성공사례집이 발간됩니다. 대상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11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겠구요.
또 지난해 중단됐던 창업점포 지원. 올해 다시 재기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창업점포 지원은 창업실무 체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데요. 창업실패 최소화는 물론 성공창업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4)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이전까지는 중증 ,저소득장애인이 그 대상이었는데요. 올해부터는 모든 장애인 예비창업자로 확대됐다는 점 중요합니다.
단, 중증장애인에 한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하니까 함께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원 금액은 1억원이구요. 총 23개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달라진 점 또 살펴보니까 지원방식이 2가지로 나뉜 점입니다.
창업숙련자 중심의 점포지원인 일반형, 초보창업 중심의 창업인턴쉽인 연계형으로 지원방식을 최적화했구요.
프랜차이즈 업체 등과 연계한 창업실무 중심의 지원프로그램도 3개 개설됩니다./
5) 그렇군요. 장애경제인을 위한 정부 지원!!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네 올해에도 지난해와 이어지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릅니다. 먼저 장애인기업CEO 경영혁신교육인데요. CEO의 실무능력 함양을 위한 것이구요.
교육대상은 장애인기업 CEO와 임직원입니다. 교육은 경영성공사례 스터디, 실습연구로 구성이 됐구요. 교육일정은 연 5회입니다.
이중 집체가 3회, 출석이 2회구요, 교육비는 전액 무료라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장애경제인 분들, 또 아무래도 판로 개척이 힘들다.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이런 부분들도 정부가 세심히 고려했습니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인데요.
지원대상은 장애인기업확인서 발급업체구요, 기본부스 임차료, 장치비, 실비의 80%를 지원합니다. 기업당 연 2회구요. 국외의 경우 1회만 지원됩니다.
앞서 지난해까지는 판촉비를 지원해왔는데요. 장치비로 변경된 것이 달라진 점이구요.
지원금에도 한도가 있습니다. 부스임차료와 장치는 국내 200만원, 국외 500만원 한도입니다.
장애인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올해 달라진 점이있습니다. 바로 ‘장애인기업 바로 알리기’인데요.
이달부터 KTX 객차 내 홍보영상이 방영되고 있구요,. 영상은 30초정돕니다.
또 행복한백화점 내 장애인기업제품 전용관 운영, TV홍보방송, SNS온라인마케팅교육도 진행될 계획이구요.
그런가하면 경영애로사항 참 많잖아요.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있습니다. 오는 3월부터 창업보육실 운영을 하는데요..
특히 올해 충남, 경북지역의 지역센터가 만들어짐에 따라 총 16개시도에서 창업보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센터에서 수시 접수해 상담 받을 수 있구요, 일대일로 전문컨설팅을 지원 가능합니다.
6)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기업 CEO들로서는 무엇보다 자금지원에 가장 관심이 많을텐데요. 장애인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금액과 지원 조건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네 아무래도 장애인기업인들이 가장 관심 갖는 부분 자금지원입니다. 자금지원은 장애인기업 활동지원자금과 특례보증 등 2가지로 지원하는데요.
먼저 장애인기업 활동지원자금 부분입니다.
장애인기업의 자금력과 담보력을 고려하구요, 총 200억원을 지원합니다. 지원조건은 3% 고정금리, 1억원 한도, 7년 분할 상환이구요,
7) 담보력이 약한 경우에도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자금력이나 담보력이 좋지 못하다. 그래도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장애인기업이 대상인 특례보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증비율은 2천만원 미만시 100%구요, 초과 시에는 90%입니다. 보증요율은 1%로, 보증기간은 7년 이내구요.
8) 그렇군요. 또 장애경제인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시책 몇 가지 더 챙겨주시겠습니까!
신규 아이디어를 보유한 장애인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비를 일부 지원합니다.
업체당 2건구요, 총 160만원한도에서 가능합니다. 특허의 경우 80만원, 실용신안 50만원, 상표·디자인 20만원 등이구요.
또 ‘판로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서 입찰정보를 제공하는데요,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입찰정보 시스템 등에서구요.
올해부터는 시범사업으로 장애인기업의 조달청 MAS(우수제품쇼핑몰) 등록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9) 중소기업청이 진행하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하면 궁금한 점을 질의할 기회도 있을텐데요. 중기청이 진행하는 설명회 일정도 안내해주시겠습니까!
네 중기청은 지난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2월 25일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2015년 장애인기업 육성시책 설명회’를 개최하는데요.
설명회에는 지난해 사업성과, 올해 장애인기업 육성시책 설명, 중소기업청 정책안내 등으로 진행됩니다.
자세한 일정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면 되겠구요. 설명회에 참가하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 역시 홈페이지 안에 관련자료를 받을 수 있으니깐요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출처 에이블뉴스(abl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