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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시각장애인전용 점자 성가집 4월 발간
작성일
2008-02-19 11:50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성가집 등 카톨릭 전례집을 4월 말에 발간한다.

점자 단말기용 소프트웨어, 5월 말 제작 완료

주교회의는 또 기존에 나온 점자 성경과 이번에 출판되는 기도서, 성가 가사 및 악보를 모두 수록한 점자 단말기용 소프트웨어도 5월 말까지 제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교회의 관계자는 "2천여 명에 이르는 전국의 시각장애인 신자들이 미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비 5천여만원을 들여 점자 전례집과 전용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추진했다"면서 "시각장애인들이 점역 등 제작에 직접 참여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주교회의는 244쪽 분량의 가톨릭 성가집, 272쪽 분량의 기도서를 각각 1천 권씩 제작해 전국 교구의 지방선교회를 통해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또 점자 단말기용 소프트웨어는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저렴한 가격에 전국의 시각장애인 가톨릭 신자와 본당,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번 전례집 출판의 실무는 한국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협의회와 하상장애인복지관이 맡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2-451-0333 으로 하면 된다.

출처: 위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