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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듣는 요금 청구서'
작성일
2008-02-18 11:08

3월부터 한국의 시각장애인들은 전기요금 청구서를 소리로 들을 수 있다.

한국전력(이하 한전) 충북지사는 6개월에 걸친 음성 전기요금청구서 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치고 3월부터 전국 21만 명의 시각장애인 가정에 이 청구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전 충북지사가 개발과 발행을 맡은 이 시스템은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가 삽입된 요금청구서가 시각장애인 가정에 배달되면 음성출력기를 통해 요금 내용을 청취하도록 하는 것이다.

음성출력기는 정부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희 충북지사장은 "시각장애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이들 중 점자 해독능력을 갖춘 사람은 10% 미만이어서 음성 청구서를 개발하게 됐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요금청구서는 국내 처음"이라고 말했다.

출처: 위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