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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원하는 장애인 위해 10억 투입
작성일
2008-01-29 09:49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이동한)가 (주)SBS의 후원으로 창업을 원하는 장애인이나 기존 사업의 리모델링을 구상하는 장애인에게 총 10억 원 규모의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2008 재가장애인 창업지원을 위한 SBS 희망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장애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해 창업을 원하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특화 인큐베이팅'과 창업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존 사업 리모델링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으로 나뉜다.

대출 자금은 임대보증금, 초기설비비(시설보수비, 인테리어, 기게설치 등), 초도상품구입비, 경영 개선자금(리모델링 비용) 등에 한정해 쓸 수 있다.

특화 인큐베이팅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창업 인큐베이팅 대상자는 2천만원에서 4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2% 고정금리. 최대 7년 이내에 상환하는 조건이다.

하지만 심사과정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로 인정을 받으면 대출규모와 상환기간 등은 유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협회측의 입장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창업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준비 소양교육, 창업 전 과정 컨설팅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창업에 관심있는 장애인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신청서 접수 마감은 오는 2월 21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내 희망기금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절차 및 방법, 구비서류 등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홈페이지(www.hi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측은 특화 인큐베이팅과 창업 인큐베이팅 이외에 장애인의 성공 창업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재가장애인 창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기획 인큐베이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측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의 창업 이후의 성공적인 운영과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관리지원하는 유일한 사업"이라며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희망기금 조정을 위한 특집방송이 예정돼 있고, 향후에도 매년 기금 적립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전화 02-3481-1291~2 팩스 02-3481-1298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