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퀄컴이 서울시·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KT·매크로아이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안전서비스 `사랑의 안심폰` 프로젝트를 확대 실시한다.

사랑의 안심폰은 생활관리사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단말기에 손이 닿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단말기가 켜져 생활관리사가 노인의 움직임을 살피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버튼 하나로 사랑의 안심폰 도움센터로 바로 접속해 도움을 청할 수 있으며, 비디오·사진 등을 이용한 1대1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통해 생활관리사는 다음 방문일정까지 기다지리 않고도 노인들의 건강 및 생활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퀄컴의 와이어리스 리치를 통해 재정 지원을 받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한다. 또 서울시, KT, 매크로아이도 함께 지원한다. KT의 3G 네트워크를 이용한 매크로아이의 쇼케어(ShowCare) 단말기는 생활관리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노인들을 보살필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