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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빈곤층에 무료 인공관절 수술
작성일
2009-05-27 08:43
만 75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누구나 신청 가능

경기도가 (주)삼성전기, 이춘택 병원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저소득층 인공관절 후원사업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저소득층 인공관절 후원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인공관절 수술을 무료로 해주는 것으로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돼 그동안 28명이 시술을 받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말까지 저소득층 인공관절 후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모두 15명. 2009년 사업목표인 60명 지원까지는 아직 여유가 많이 남아 있다.


경기도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인공관절 시술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300만정도로 삼성전기가 70%, 이춘택 병원에서 30%를 지원, 환자 본인부담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며 “무릎이 아파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비용때문에 수술을 망설이는 저소득층 가족들에게는 좋은 혜택으로 적극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공관절 시술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시·군 무한돌봄센터에 가서 신청만 하면 된다. 경기도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원대상 적합여부를 확인한 후 삼성전기에 추천하고, 삼성전기측에서 추천서 검토를 완료하면 이춘택 병원에서 인공관절 시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한다.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사람의 주요 증상으로는 ▲무릎이 아파서 걸을 수가 없다, ▲무릎이 붓고 열이 나며 통증때문에 잠도 못 잔다, ▲걷거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쭉 뻗는 것이 힘들다 등이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19일 대한병원협회, 경기도병원회, 경기도 약사협의회, 경기도 변호사회 등과 위기 가정과 빈곤 가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는 등 민관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문의 복지정책과 249-4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