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횡단에 나선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장정팀이 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참여 프로젝트 '행복한 내일을 여는 사람들'을 홍보하며 힘차게 행보하고 있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유석영) 대장정팀이 지난 주말 오후 임진각에 무사히 도착하면서 12박 13일간의 국토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종합복지관 원생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대장정팀은 장애·비장애인 차별 철폐와 편견의 벽을 허물기 위해 지난달 20일 목포 유달산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국도 1호선을 따라 무안, 나주, 장성, 광주, 태안, 세종, 천안, 수원, 서울 은평을 거쳐 지난 1일 오후 임진각에 도착해 498.7㎞의 긴 여정을 마쳤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행복한 내일을 여는 ROAD NO.1'을 슬로건으로 내건 국토대장정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1명씩 한 조가 돼 함께 걸으며 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참여 프로젝트 '행복한 내일을 여는 사람들'을 홍보했다.

특히 27~29일은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국토대장정에 함께 참여해 장애인들에게 자립·자활의지를 심어주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파주/이종태기자